종이접기 매니아들의 놀이터
을지로 4가 인터페이퍼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8길 15
둘째 아이의 6학년 즉 마지막 어린이날 소원은
엄마가 연차를 내고
을지로에 위치한 인더페이퍼에 데려다 주는 것이랍니다.
간곡한 부탁에
회사에 연차를 내고
지하철을 이용해 인더페이퍼를 갑니다
이곳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만 오픈하는 곳이라
(공휴일과 주말은 쉽니다)
평일에만 갈 수 있는 곳이서
휴가까지 내게되었답니다.
을지로 4가 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니
건어물 시장 안쪽 부분에 위치해 있어요.
구글앱에서도 못잡아
지나가는 분께 여쭤보니
바로 알려주시더라구요.
인더페이퍼 (주)두성종이 앞입니다.
종이접기 까페 친구들이
이 앞에서 인증샷을 많이 남겨서인지
사진 찍기 싫어하는 사춘기 아이인데도
바로 사진 촬영에 응하더라구요.
입구에는 열체크기와 입장 코드 인증이 있습니다.
같이 간 아이들 모두 함께 열 체크 후
명부를 작성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와~
모두 종이뿐입니다.
온 세상의 종이는 다 있는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오늘 아이의 방문 목적은 티슈 페이퍼 구매를 위함입니다
이 종이는 워낙 얇아서
구김때문에 택배가 안되어
직접 방문해야 구매가 된다고 하네요.
필요한 종이가 구겨지지 않게 골라서 카트에 올려놓습니다.
저희가 찾는 티슈페이퍼는 샘플지를 보고 색상을 고르면
찾아주시더라구요.
먼저 샘플지를 받아들고 원하는 색상과 수량을 고릅니다.
모바일 어플 가입 후
장바구니에 넣고 구매 완료를 누르면
데스크에서 찾아서 포장을 해주시더라구요.
포장 완료 후 계산만 하면 끝~
이날 아이는 그동안 사고 싶었던 색상의 티슈페이퍼
(기본 10장1500원)
특운용지 (기본 25장 22000원)
모두 56000원의 종이를 구매했답니다.
품절된 것만 아니면 7만원 가까이 되었는데
품절된 색상이 있었네요.
너무 행복해하는 발걸음을 보고
오늘 하루도 아이의 꿈에 투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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